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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매력있게 만드는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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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6-28 10:47 조회3,5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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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매력있게 만드는 친절

대전동부교회 담임목사 이재천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4초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들로는 생김새와 복장, 표정이나 말투 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첫인상은 나중에 받은 인상보다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심리학 용어로 ‘초두 효과’라고 합니다.
제가 성결교인으로서 재림교회에서 드리는 공중예배에 처음 참석하던 날은 1981년 2월 어느 저녁예배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출석하게 되어 조금은 신경을 써서 일찍 교회에 갔습니다. 그런데 교회의 문을 열고 예배실로 들어가서 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출석한 것이었습니다. 성결교회에서 배운 습관대로 맨 앞자리에 가서 앉아 있는데 잠시 후에 한 성도님께서 교회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저를 보시고 제가 있는 곳으로 다가 오셨습니다. 그리고 햇볕에 검게 그을린 것같이 보이는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손을 내밀어 저를 반겨주셨습니다. 그 순간 저의 긴장된 마음이 편안해졌고 교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재림교회에 가서 받은 첫인상입니다. 그 인상은 지금도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그분에 대한 좋은 인상도 오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속담에 “친절한 말은 봄볕과 같이 따사롭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안식일학교 학생 모두가 서로를 위해서 친절한 미소와 친절한 말 그리고 친절하게 인사하는 모습을 통하여 안식일학교의 영적 온도는 상승할 것입니다. 서로에게 편안함을 주고 처음 교회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도 매우 좋은 첫인상을 심겨주게 되어 교회에 대한 매력을 갖게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서로 친절하게 하”(엡 4:32, 개정)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학교 학생 모두가 서로에게 그리고 처음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친절을 베풀므로 하늘가는 훈훈한 영혼의 목장이 되게 하는 것은 부흥을 가져오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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