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구원

서충주교회 담임목사 임병성

우리는 새 달력에 가족들의 생일을 비롯한 여러 행사들을 표시합니다. 기뻐해 주고 축하해 주어 사랑을 나누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일은 가족뿐 아니라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날을 기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족의 건강입니다. 가족이 아프면 치료를 위해 서로 염려하고 돕습니다. 건강은 곧 생명이며, 행복이며, 누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족의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족의 영원한 구원입니다. 가족이 영생을 잃는다는 생각에 우리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고 그를 살리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야 함에도 우리는 가족 구원과 가족 신앙의 회복과 유지에 있어서 너무 무관심하지 않습니까? 어쩌면 그 필요를 느끼지도 못하고 살고 있으니 실로 답답하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모든 관심과 방법으로 힘쓰고 애써야 합니다. 금식과 기도와 권면으로 우리 가족을 하늘 가족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가족을 사랑할 것이며 가족 구원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온 가족이 연합하여 하늘에 동거함이 얼마나 아름답고 선한 일(시133:1)이 될까를 늘 생각합시다.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은 이 땅에서의 목표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늘 가족과 천국을 꿈꾸는 사람들입니다.
“의인들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시118:15)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