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생명의 시간 - 교과공부

영남합회 총무/안교선교부장 남시창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한 말이 곧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6:63).
그리고 예수님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씨앗이 말씀이라고 하셨는데 씨앗 속에 생명력이 있듯이 말씀 속에도 생명력이 있습니다. “씨앗 속에는 그 식물의 생명력이 들어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 속에도 생명력이 있다”(실물,38).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고, 교회에 영적 부흥이 일어나는 것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는 생명의 말씀 때문입니다. 성경의 모든 시대, 시대마다 회개와 부흥의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 갈 때에 이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스라가 율법책을 낭독하고 해석할 때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매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느8:8,9). 에스라가 일하는 곳에서는 어디에나 성경 연구의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에스라가 일하는 곳에서는 어디에나 성경 연구의 부흥이 일어났다. 백성을 가르칠 교사들이 임명되었고 여호와의 율법은 높임과 명예를 얻었다. 예언서들을 연구하였고 메시야의 오심에 대해 예언한 구절들이 마음이 슬프고 피로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안위를 주었다”(선지, 622).
우리도 날마다 교과 책에 있는 생명의 떡을 먹고 연구함으로 영적부흥과 회개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교과 속에 있는 진리의 보석들을 열심히 깊이 파내야 합니다. “안식일학교 학생들은 매 주일 교과 속에 포함되어 있는 진리의 고귀한 보석들을 열심히 깊이 파내고, 더할 나위 없는 주의를 기울여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안교, 22).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입니다. 교과시간은 생명을 공급받는 시간입니다. 거룩한 안식일, 교과 시간의 말씀연구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공급받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