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력이 배가되는 안식일학교의 요인들

광천교회 담임목사 한효수

활동력이 배가되는 안식일학교와 활동반을 운영하려면 어떤 요인들이 충족되어야 할까요? 먼저, 안교임원들의 밝은 모습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교우들을 맞이하는 안내팀과 단에 오르는 안교 사회자의 얼굴에는 미소가 있어야 합니다. 사회자는 긴 인사를 하지 말며, 기도자도 간략하면서 정리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둘째, 잘 준비된 순서와 매끄러운 진행입니다. 안교임원들은 안교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조밀한 순서표를 기획하여야 합니다. 더 효과적인 순서는 내 교회에서 일어나고 진행되는 선교사업 보고와 선교간증입니다. 그러면 교회의 전도 열정과 활기가 살아날 것입니다. 교회의 분위기를 활동력이 살아나도록 개선합시다.
셋째, 위와 같은 순서들이 자주 진행되려면 반드시 안교활동반이 잘 운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안교활동반에서 지난 한 주 동안 내가 만난 하나님 이야기와 짧은 은혜의 나눔이 있어야 할 것이며, 오후 방문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간절한 기도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결석자 방문이나 환우방문, 그리고 구도자 확보를 위한 선교사역이 오후활동에 반드시 실천되어야 합니다. 몇 사람 되지 않는 소그룹(반별) 활동에 빠지거나 회피하지 맙시다.
마지막으로, 안교활동반의 진행은 안식일 오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주중에 이어지는 화요기도회 예배로의 참여, 소그룹 활동으로의 참여, 그리고 성경교수와 기도 모임들, 선교방문의 만남 등으로 실천되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주중에 서로의 만남이 어렵다면, 전화나 문자(카카오톡, 카스, 밴드...) 등의 한 가지 방법을 택하여 서로의 마음을 열어 진실한 대화를 나누는 선교 운동을 일으켜 봅시다. 성도간의 통화도 좋지만, 구도자의 영혼구원을 위한 만남과 헌신의 통화가 안교활동반의 주중활동에서 반드시 실천될 때 활동력이 넘치는 안식일학교가 될 것입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