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토의질문을 준비합시다!

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김성진

토의식 교과 진행 정착되었습니까? 토의식 교과 진행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태도입니다. 교사는 반드시 토의식으로 인도해야 되겠다는 결심을 확고히 다져야 합니다.
안교교과 토의식 진행을 위하여 교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토의질문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토의를 위해서는 질문이 있어야 합니다. 다섯 개 정도의 토의질문이 적당합니다. 토요일 교과공부는 서론, 일요일 공부에서 질문 하나,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공부에서도 각각 하나씩, 금요일 공부는 보충 및 결론, 이렇게 하여 총 다섯 개의 질문이면 충분합니다.
한국인 어머니는 자녀가 학교에 갔다 오면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 시험 점수가 몇 점이니?”
그런데 유대인 어머니는 자녀가 학교에 갔다 오면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얘야, 오늘 수업시간에 너는 선생님께 어떤 질문을 드렸니?”
질문을 한다는 것은 수업시간에 충분히 이해를 했다는 것이지요. 또한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하여 질문을 했다는 것이지요. 더 나아가서는 그 주제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창의적으로 나타내었다는 것입니다.
좋은 질문이 좋은 토의를 할 수 있게 합니다. 가장 핵심적인 문제를 토의 질문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문제를 질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질문에 대하여 반원들 모두가 골고루 대답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교사들이시여, 흥미로운 교과토의를 위하여 좋은 질문을 준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