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안식일학교는 발전한다

서중한합회 선교/보건구호 부부장 최규문

질병을 가져오는 나쁜 생활습관 중 대표적인 것이 운동부족입니다. 움직이지 않는 대부분은 정체되거나 후퇴합니다. 움직이지 않는 안식일학교도 발전할 수 없습니다. 안식일학교 발전의 기본 요소 중 하나는 안교활동반을 통하여 움직이는 안식일학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21세기 새로운 고민 중 하나는 찾는 이 없이 병들어가는 독거노인들 문제입니다. “인사”라는 단어는 여러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름을 통한다는 뜻이 있는가하면, 마땅히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즉 인사는 첫 만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해야하는 마땅한 일인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시대는 마땅히 해야 하는 가까운 가족 친지들에 대한 인사가 사라져가는 시대입니다.
안식일학교 학생들은 안식일에만 인사하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 반생들이 어디에 살고 있으며 무슨 기도 제목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알아야 합니다. 서로 서로 자주 안부를 묻고 함께 기도 제목을 나누며 인사성 있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안교활동반은 이 모든 인사 활동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반생 중 아픔이나 슬픔이 있는 학생들을 알아내고 방문하여 위로하는 구체적인 활동이 이곳에서 계획되고 진행되어야 합니다.
안교활동반은 기본적인 인사 활동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전도활동으로 발전되어야 합니다. 모든 안교활동반은 돈독해진 내실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계획하고 전도하는 일로 발전되어야 최종의 목표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그 첫 걸음으로 안식일 오후에 지역사회를 선교하는 일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웁시다.
움직이는 안식일학교는 개개인의 움직임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지금 옆 사람의 연락처를 알아서 그들에게 수시로 인사하는 일부터 시작해봅시다. 활동할 때 근육이 붙고 뼈가 튼튼해져서 더 많은 활동도 능히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