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학교 발전의 기본은 소통이다

서중한합회 선교/보건구호 부부장 최규문

모든 학교는 학사 일정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공개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학사 일정에 맞추어 자신들의 학교생활을 계획합니다. 개개인들은 소통을 통하여 학교에서 해야 할 자신들의 역할을 미리 준비합니다. 잘 짜여진 계획표는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 통제 속에 들어가서 효과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우리 안식일학교도 계획 속에서 진행되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또한 이 계획이 모든 학생들에게 알려지는 것은 계획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노래가 아무리 아름다운 노래일지라도 불려지기 전까지는 종이 위의 음표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 안식일학교는 계획된 일정을 모든 학생들과 잘 공유하고 있습니까? 모든 학생들은 학교가 운영하는 일정을 관심을 가지고 살피며 공유하고 있습니까? 소통이 발전의 기본임을 되새깁시다.
안식일학교 발전을 위해서 우선 안식일학교를 운영하는 임원진들은 안식일학교 운영 계획을 적어도 3개월 전에 확정하고 공개해야 합니다. 순서는 그때그때 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확정된 순서는 물론이고, 변할 수 있는 순서들도 그 변화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에서 공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일정표는 모든 학생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항상 게시해야 합니다.
모든 학생들은 관심을 가지고 안식일학교 운영 계획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계획서에 나타난 본인의 역할을 기도함으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나아가 개개인은 더 좋은 순서 진행을 위하여 소극적으로 순서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본인의 역할을 찾고 준비해야 합니다.
미래의 발전을 원하면서 현재의 습관을 반복하는 일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미래의 발전을 원하는 사람은 현재일을 적극적으로 전진시켜야 합니다. 안식일학교 임원들과 학생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현재를 발전적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본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