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성경 통독을 결심하라

서중한합회 선교/보건구호 부부장 최규문

재림 청년들은 매년 첫 주를 성경통독사경회로 모입니다. 올 해도 예외 없이 사슴의 동산을 비롯한 많은 곳에서 한 해의 시작을 성경 통독과 함께 시작하는 성도들로 가득했습니다. 성경 일독을 마친 참가자들 대부분은 눈물을 흘리며, 주신 은혜에 감격해 합니다. 동산을 내려가는 그들의 뒷모습에는 또 한해를 주신 주님께서 내 삶의 주인이 되어주시리라는 확신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셔서 들은 바 말씀을 생각나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성경 통독을 통하여 우리의 심령 속에 말씀을 새겨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말씀들을 생각나게 하시고 꺼내 쓸 수 있도록 하십니다. 우리는 제자들처럼 예수님에게 직접 말씀을 듣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 통독을 통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께서는 마음에 새겨진 말씀을 사용할 수 있도록 늘 우리 곁에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는 성경의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부분을 통독해야 합니다. 심지어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도 정확히 읽고 마음 판에 새겨야 합니다. 우리는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그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그 말씀을 이해하게 하시고, 그 말씀을 능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섭리를 믿어야 합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늘로서 기적적으로 공급되는 양식인 만나를 먹고 사막 땅을 통과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만나가 공급된 이유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많은 것이 공급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성경 원칙을 마음판에 새기기 위함입니다. 2014년 우리 모두 성경 통독을 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