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교회와 사명 수행을 위하여

안양교회 담임목사 황춘광

우리 재림교회는 대총회와 지회, 연합회, 합회와 지역교회까지 사명진술이 다음처럼 똑 같습니다. “본 회의 사명은 세 천사의 기별을 지역 주민에게 전도하며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자를 교회의 일원으로 연합시키고 그 제자로서 봉사의 생애를 살도록 양육하며 재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데 있다.” 이 사명 진술을 네 단어로 나타낸다면 전도, 연합, 양육, 준비입니다.

바로 이 사명을 위하여 각 지역교회가 즉 우리 교회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명의 적극적인 수행을 위하여 우리는 교회의 일원으로서 월정헌금과 감사헌금과 구호(도루가)헌금을 드리고, 매월 첫째 안식일예배에서 선교헌금을, 매월 셋째와 넷째 안식일예배에서 경비헌금을 주로 드리는 것입니다. 단, 이 헌금들 중에서 구호(도루가)헌금은 어려운 이웃이나 구호기구 또는 기관을 돕는데 사용합니다.

대총회 청지기부는 각 개인이 드리는 십일조의 60%를 월정헌금과 구호(도루가)헌금으로 드릴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고자 힘쓸 때에 각 지역교회는 안정적인 복음재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미래를 내다보면서 각종 선교사업을 힘차게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엘렌 G. 화잇 선지자는 2013년 기도력 12월 16일자에서 “모든 영혼은 자아를 부정하고 십자가를 높이며 자기만족을 위한 지출을 대폭 줄여서 교회마다 살아 있는 일꾼이 생기게 해야 합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우리 안식일학교 학생 모두 개별적으로 자원하여, 그리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재물의 크기에 비례하여 헌신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음 성구의 약속대로 모두에게 은혜 베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