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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도 전략 - 사기자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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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4-09-25 14:46 조회3,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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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도 전략 - 사기자초 4

통영천문교회 담임목사 이병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개인전도 “사기자초”비법 마지막 단계 “초”에 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개인전도의 마지막 단계는 초청하는 것입니다. 초청하고 초대하는데도 물론 여러 단계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사귐이 이루어지고 익숙한 관계가 되면 혼자서 그 사람을 관리하려고 하지 말고 믿을만한 다른 사람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같은 소그룹이나 목장의 친한 사람과 같이 식사를 하거나 시장을 같이 가면서 자연스럽게 소개해 주는 것입니다.
혹시 본인이 너무 바쁜 일이 생기더라도 다른 분이 관심을 가지고 영혼을 돌볼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종의 소그룹 전도입니다. 사귐에서 시작된 개인전도는 한두 명의 다른 지체들과 연합하여 영혼을 당겨주는 소그룹전도로 발전해야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목장활동이든 소그룹 전도회든 구도자들은 한 사람이라도 더 아는 얼굴이 있다면 훨씬 편안함을 느낄 것입니다. 따라서 대전도회나 소그룹 전도회 혹은 채식요리 세미나를 하기 전에라도 다른 지체들을 자신이 사귀는 사람에게 소개하는 것은 효과적인 전도 방법입니다.
이제 관계 맺기가 어느 정도 되었고, 그동안 그 영혼을 위해 열심히 기도했으며, 종종 그 친구 앞에서 교회의 지체들과 목사님을 자랑했다면 분명히 그 영혼은 여러분이 다니는 교회와 지체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아마 이쯤 되면 “왜, 이 친구는 교회 가자는 이야기를 한 번도 안하나?”하고 조바심을 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초대할 준비가 다 된 것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지역에서 사귀는 공무원이 한 분 있습니다. 어쩌다가 같이 단순한 일을 하나 하게 되었는데 이 사람을 전도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그분과 카톡 메시지를 주고받고, 저희 교회 성도들의 장점을 그 사람이 있는데서 늘 자랑했습니다. 그 다음 교회와 같이 금연 캠페인을 하게 되었는데 그분이 보건소 담당자였습니다. 제가 하던 자랑만큼이나 그분의 눈에도 저희 교인들이 귀하게 보였나 봅니다.
작은 선물들을 나누고 함께 식사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도 잊지 않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제게 예배는 몇 시에 드리는지 그 분이 물었습니다. 관심이 있다는 증거겠지요.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그분과 비슷한 연령대의 목장 식사시간에 초대하여 같이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목장의 목자에게 관리 할 수 있도록 부탁하였습니다.
영혼구원은 한순간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마치 농사를 짓는 것과 같아서 씨를 뿌리고 경작을 하고 마침내 추수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문제는 씨도 뿌리지 않고 경작도 없이 낫만 들고 수확만 하려고 하니 힘들고 영혼이 없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더 열심히 사귀십시오. 사귀는 모든 사람이 추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면 많은 사람을 알고 사귀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익어가는 영혼들을 파악하고 관심을 이끌어서 초대할 준비를 하십시오.
그런데 여기에서 교회는 반드시 관계 맺기를 가진 영혼들을 초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합니다. 소그룹 전도회든, 공중 전도회든 반드시 전도 사이클을 돌려야 합니다. 혹시 여러분의 교회도 전도회 무용론을 주장하는 분들이 계십니까? 그동안 전도회를 해 봐도 성과가 없었다고요? 그것은 전도회가 문제가 아닙니다. 전도회를 준비하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최소한 전도회 3개월 전부터 관계 맺기 개인전도와 소그룹 활동을 하는 교회는 분명히 공중 전도회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영혼을 찾아 나가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돌아오는 충성스러운 일꾼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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