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활동반을 활성화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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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5-12-14 11:19 조회2,861회 댓글0건본문
안교활동반을 활성화하는 법
재림연수원 교수 윤재성
1991년에 대총회에서 십분선교회를 안교활동반으로 대체할 때에 두 가지 점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하나는 사역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성도간의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과거에 십분선교회를 할 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선교회장님이 앞에 나가서 광고를 합니다. “여러분, 오늘은 첫째 안식일입니다. 선교 안식일이기 때문에 점심 식사 후에 한 분도 가지 마시고 다 남아서 전도지를 접고, 오후에 전도지 분급을 나가겠습니다.” 이 광고를 듣고 몇 명이나 남았을까요? 교인이 100이라면 아마도 6-7명 정도 남았겠지요? 남은 사람들은 불평 아닌 불평을 토로하면서 전도지를 접고 그것을 전하러 나갑니다. 이 일이 매달 반복됩니다.
한편 안교활동반은 반별 활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선교회장님은 교사회 시간에 이미 반의 수만큼 전도지를 100장씩 세어서 그 반의 할당 지역을 복사한 지도와 함께 그 반 교사에게 전달합니다. 그러면 그 반은 가장 잘 모일 수 있는 시간에 함께 나가서 전도지를 전합니다. 비록 한 반에 평균 4명밖에 못나왔다고 해도, 교인 전체를 놓고 보면 60퍼센트 이상이 참여한 셈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사역의 효율성입니다.
성도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나눔의 시간을 통해서입니다. 리더(교사)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번갈아가며 던지면 됩니다.
1. “지난 한 주일 동안 감사한 일이나 기도 요청이 있으면 한 분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혹은 지난 한 주일을 살면서 영적으로 승리했던 경험이나 실패했던 경험을 함께 나눌 분이 계십니까?)
2. (나눈 내용이 함께 기도해야 할 사안이면) “어느 분이 자원해서 이분을 위해 기도해 주시겠습니까?”
기도가 끝나면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고, 또 기도할 사안이라고 판단되면 함께 그분의 손을 잡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이와 같이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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