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학교 원래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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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5-09-30 14:01 조회3,221회 댓글0건본문
안식일학교 원래의 역할
안양교회 담임목사 황춘광
한국연합회 안선부 부부장이면서 안식일학교 교과 번역 및 편집을 책임 맡고 있는 채영석 목사가 2008년에 <새 예루살렘으로 가는 교회>라는 책을 저술해서 발간했습니다. 이 책은 소그룹 활동에 관한 탁월한 교과서입니다. 누구에게나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채 목사는 이 책 제11과에서 <교회의 구조>라는 제목 아래 안식일학교 원래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를 일깨우면서 전도 즉 영혼구원과 새 신자 양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즉 각 안교 활동반이 말씀, 친교, 전도, 양육을 중시하면서 활동하더라도, 그 목적은 전도 즉 영혼 구원과 새 신자 양육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교 활동반이 안식일학교 시간에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전도에 초점을 두게 되면 안식일 오후와 주중까지도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는 일들이 생겨납니다. 안식일 오후에 결석자를 방문하면서 장기 결석자와 잃은 양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식일 오후에 구도자 초청 친교 모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친교 모임을 주중에 가질 수 있다면 운동이나 취미 등 훨씬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안교 활동반에서 충실히 한다면 전도회 예비 활동이나 전도회 후속 활동 역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북미지회 전도연구소(NADEI) 소장을 역임한 러셀 부릴 목사는 교회에서 전도회 강사 초청을 받을 때마다 그 교회의 안교 활동반 즉 소그룹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묻고 나서 응답 여부를 결정한다고까지 했습니다. 소그룹 활동이 없거나 소극적인 교회는 전도회가 일회적 행사일 경우가 많고 전도회 결과가 있더라도 후속 조치가 취해지지 않기 때문에 초청을 거절한다고 했습니다.
안식일학교가 원래 어떤 역할을 하게 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영혼 구원과 새 신자 양육을 목적하는 우리 교회 안식일학교가 되게 하는데 정말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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