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의 생명, 영혼의 호흡
안양교회 담임목사 황춘광

  대총회는 지지난 회기 5년 내내 “세상에 전하라!(Tell the World!)”라는 표어와 함께 일곱 가지 단계별 영적 활동을 전 세계 재림성도에게 지속적으로 강조했습니다. 그 중에서 첫 번째 단계는 각 성도의 영적 성숙과 부흥이었고, 그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날마다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까닭은 말씀 읽기와 기도 하기, 이 두 가지는 그리스도인 각자에게 있어서도, 영적 사업에 있어서도 가장 기본적인 즉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사업장려 시간에는 말씀 읽기와 묵상하기에 대해서 강조했습니다. 이번 2월 사업장려 시간에는 기도 드리기에 대해서 4회에 걸쳐 장려하고자 합니다.
  엘렌 G. 화잇은 정로의 계단, 98쪽에서 “우리는 가정 안에서 기도할 것이요 무엇보다도 은밀한 기도를 등한히 하여서는 안 될 것이니 대개 그것이 심령의 생명인 까닭이다. 기도를 등한히 하면서 영혼이 번영할 수는 없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99쪽에서 “비록 우리의 주위가 부패된 분위기로 둘려 있을지라도 우리는 그 더러운 공기를 호흡하지 않고 하늘의 깨끗한 공기 가운데서 살 수 있다. 우리는 진정한 기도로써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늘 공기를 호흡하기를 허락하시도록 우리의 심령을 항상 하늘로 향하게 해야 할 것이다”라고 교훈했습니다. 이처럼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기에 “심령의 생명”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안식일학교 학생 모두 건강한 그리스도인 생활을 위하여 날마다 개인적으로 말씀을 읽으면서 하늘의 만나를 먹고 기도를 드리면서 하늘의 공기를 호흡하는 영적 습관을 꼭 형성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