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타이밍입니다

노원하늘사랑교회 담임목사 박근환

모든 승부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이 있습니다. 사람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일에도 결정적인 순간이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도 결정적인 순간이 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 믿든지 안 믿든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누군가에겐 결정적인 순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만나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을 구할 때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아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러한 경험은 이전에 그 사람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의 변화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선발대로 치료봉사와 구호봉사 활동을 보내십니다. 이는 수시로 누군가에게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게 하는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내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한 사람을 돕는 것은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봉사는 타이밍입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열어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이웃사랑 실천은 타이밍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마음이 움직이기 바로 직전까지 우리는 변화를 감지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단단했던 마음이 한 번에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는 그 순간까지 재림교인으로서 이타적인 봉사는 계속되어져야 합니다.
봉사는 타이밍입니다. 바로 지금입니다. 내 삶의 시급한 문제들, 현실적인 과제들을 해결하고 그 다음에 봉사하기로 마음먹는다면 그때는 그 사람에게도 나에게도 늦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시는 그 순간까지 인생의 문제들은 지속적으로 우리 앞에 예수사랑을 실천하는 방해가 될 것입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이웃을 보살필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