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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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5-03-20 13:26 조회2,809회 댓글0건본문
예배 전쟁(?)
안양교회 담임목사 황춘광
예배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성경의 첫 책 창세기 4장에서 우리는 두 예배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 예배자는 가인이고, 또 한 예배자는 아벨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형 가인의 예배는 가납하지 않으셨고 동생 아벨의 예배는 가납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가인은 안색이 변할 정도로 화가 났습니다. 어디 그뿐이었습니까? 심지어 아벨을 돌로 쳐서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성경의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 14장에서 두 예배자를 또 만날 수 있습니다. 한 예배자는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예배하는 자이고, 또 한 예배자는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입니다. 이 둘 사이에서 “그 짐승”의 세력은 화가 잔뜩 난 용의 사주를 받아 예수 믿음과 계명에 따라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가 “몇이든지 다”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계 12:17; 13:15 참조).
이 두 예배의 차이는 무엇이겠습니까? 한 예배는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믿고 힘입어 드리는 예배이지만, 또 한 예배는 귀신의 영에 이끌려 자신의 의를 믿고 내세우며 드리는 예배입니다. 이러한 점에 대하여 히브리서 11장 4절과 요한일서 3장 12절이 아주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첫 책도 마지막 책도 우리로 하여금 예배 전쟁(?)을 목도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할 때에 우리는 각 시대의 대 전쟁(쟁투)에서 예배가 핵심 주제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영적 사실을 깊이 헤아리게 되면 이 세상에서 예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구나, 라는 마음을 품게 됩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신령과 진정으로 즉 성령의 감화 아래 진리 안에서 예배드리는 자를 찾고 또 찾고 계십니다. 나 자신이 이러한 예배자가 꼭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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