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의 관성을 타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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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06-22 14:23 조회2,408회 댓글0건본문
안주의 관성을 타파하라
한국연합회 교회성장연구소장 한송식
“쓰던 근육만 쓰게 하는 회사가 가장 위험한 회사”라고 합니다. 변화의 시대에 도전하지 않고 안전지대에 편안히 머물며 늘상 익숙하게 해왔던 일만 하는 개인과 조직은 곧 붕괴와 도태의 위험에 처하고 말 것이라는 메시지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재림교회의 상황은 너무도 확연히 더 이상 안주하면 안 되는 상황입니다. 외부적으로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평균출석생수와 침례자수가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영적 상태라도 좋다면 위안이라도 되지만 이 또한 염려스러운 상황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재림교회는 현재의 문화, 관행, 상황에 쉽게 따라가려는 ‘안주의 관성’에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안주의 관성에 빠진 구성원과 조직은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고, 아무도 새로운 일을 시도하지 않게 됩니다. 이제껏 익숙하게 해왔던 것, 그러나 별 효과를 거둘 수 없는 것, 남들이 다 해본 것, 문제가 없는 것만 받아들이고 새롭게 무엇인가를 시도하거나 남들보다 먼저 무엇인가를 창출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게 됩니다. 결국 결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결국 남은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수가 없게 될 것입니다.
이제 안주의 관성은 재림교회에서 타파되어야 합니다. 우선은 구성원 각자 각자가 하나님 앞과 말씀 앞에 바로서고, 정체성과 소명, 사명을 갱신해야 합니다. 이 일이 본질적으로 선행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교단적으로 서둘러 강력하게 체질을 개선하고 시스템과 환경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교회들도 도전할만한 목표를 세우고 다 같이 납득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공유하며 최선을 다해 이루어 가야 합니다. 더 이상 머뭇거릴 여유가 없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늦은 비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필요충분조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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