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그리스도의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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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09-21 11:16 조회2,160회 댓글0건본문
오직 그리스도의 방법으로
죽산다사랑교회 담임목사 김근수
마11:1-5에서 예수님께서는 열 두 제자 명하시기를 마치시고 여러 동네로 전도하시려고 떠났습니다. 그때 요한이 옥에서 예수님의 전도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에게 그분이 예수님이신지 확인하고 오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요한의 제자들에게 실제로 복음 전파하는 일을 통해 예수님임을 확인시켜 줍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요한의 제자들에게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소경을 보게 하셨습니다. 앉은뱅이를 걷게 하셨습니다. 문둥병자를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귀머거리가 듣게 하셨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면서 복음이 전파된다고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막2장에서 한 중풍병자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그곳은 이미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 용신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으므로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 내립니다. 그때 예수님은 그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기를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이 전도하셨던 중요한 샘플방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은 이유는 육체적인 필요를 공급받기 위함이었습니다. 육적인 필요를 공급받으러 온 사람들을 영적으로 회복시켜 돌려보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오늘날 교회가 살아계신 예수님이 봉사를 위하여 세우신 곳으로 믿고 살아가는 영적인 사람들입니다. 교회가 사람들의 절실한 필요를 채워주는 과정에 신임을 얻게 되면 그들의 궁극적인 필요 곧 영적인 필요를 채울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대는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능력 이상으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필요가 위와 같은 것이었다면, 오늘날에도 지역주민의 다양한 절실한 욕구와 문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서 찾아낸 지역의 필요에 교회의 사명을 위하여 모든 성도들의 헌신이 요구됩니다. 교회를 선교의 공간으로, 자신의 소유를 선교의 도구로, 자신의 재능을 선교와 구도자 접촉을 위한 재능으로 드릴 수 있습니다.
교회의 모든 시스템을 구도자를 만나기 위한 체계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성도들 간의 교제가 구도자가 참여하는 교제로, 소그룹이 지역사회 가운데로, 안식일학교가 선교의 경험과 구도자를 만난 경험을 소개하는 자리로, 가능한 모든 시스템을 선교 일념으로, 지역사회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진정한 교회의 개혁은, 진정한 시스템의 변화는 성도들이 사명을 발견하는 것이고, 교회가 선교의 최선봉에 서는 것입니다. 지역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지 찾아가 무엇이 사람들의 욕구인지 찾아내고, 이를 위하여 우리 교회의 시스템을 변화시킨다면,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궁극적인 필요, 하나님의 사랑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지금까지의 말씀을 근거로 실제로 실행했던 방법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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