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에서 ‘교회 건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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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06-22 14:24 조회2,265회 댓글0건본문
‘교회성장’에서 ‘교회 건강’으로
한국연합회 교회성장연구소장 한송식
현재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의 위상은 우려할 정도로 추락해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염려해야 하는데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염려하는 지경’이라는 탄식의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깊은 자성과 함께 ‘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교회다운 교회, 참된 교회, 건강한 교회가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빛과 소금으로서의 영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다행히 전 세계적으로 외적인 성장에만 몰두해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았던 것에 대한 자성의 소리와 함께 건전한 흐름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양적 성장 측면만 강조하던 경향에서 점차 질적 성장과 교회의 건강에 무게를 두는 것입니다. 매우 바람직하고 환영할 현상입니다. 교회성장에 대한 왜곡된 개념 때문에 한국 기독교계가 숱한 문제로 피폐해지고 사회의 신뢰를 잃고 있는 이 때, 교회의 본질과 ‘진정한’ 교회 성장에 눈을 돌리는 것은 긍정적일 뿐만 아니라 필연적인 일입니다.
이러한 큰 흐름과 경향 속에서 한국 재림교회는 당연히 선두주자가 되어야 하고,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이 시대를 위해 구별된 ‘남은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여타 교회들이 교회답지 못해 지탄을 받고 있다면 특별한 사명을 위해 부름 받은 재림교회가 교회다움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은 매우 보편적이고 우선적인 사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회다운 재림교회’가 될 때 재림교회의 구별된 기별도 힘이 생기고 영향력이 생기게 됩니다.
교회는 인간의 고안품이 아니라 주님이 그 머리시므로 외형과 숫자보다는 본질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재림교회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교회, 말씀을 왜곡하지 않는 진실한 교회, 전도하고 양육하는 사명에 충실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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