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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의 관성을 타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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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06-22 14:23 조회2,4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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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의 관성을 타파하라

 

한국연합회 교회성장연구소장 한송식

 

쓰던 근육만 쓰게 하는 회사가 가장 위험한 회사라고 합니다. 변화의 시대에 도전하지 않고 안전지대에 편안히 머물며 늘상 익숙하게 해왔던 일만 하는 개인과 조직은 곧 붕괴와 도태의 위험에 처하고 말 것이라는 메시지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재림교회의 상황은 너무도 확연히 더 이상 안주하면 안 되는 상황입니다. 외부적으로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평균출석생수와 침례자수가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영적 상태라도 좋다면 위안이라도 되지만 이 또한 염려스러운 상황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재림교회는 현재의 문화, 관행, 상황에 쉽게 따라가려는 안주의 관성에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안주의 관성에 빠진 구성원과 조직은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고, 아무도 새로운 일을 시도하지 않게 됩니다. 이제껏 익숙하게 해왔던 것, 그러나 별 효과를 거둘 수 없는 것, 남들이 다 해본 것, 문제가 없는 것만 받아들이고 새롭게 무엇인가를 시도하거나 남들보다 먼저 무엇인가를 창출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게 됩니다. 결국 결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결국 남은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수가 없게 될 것입니다.

이제 안주의 관성은 재림교회에서 타파되어야 합니다. 우선은 구성원 각자 각자가 하나님 앞과 말씀 앞에 바로서고, 정체성과 소명, 사명을 갱신해야 합니다. 이 일이 본질적으로 선행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교단적으로 서둘러 강력하게 체질을 개선하고 시스템과 환경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교회들도 도전할만한 목표를 세우고 다 같이 납득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공유하며 최선을 다해 이루어 가야 합니다. 더 이상 머뭇거릴 여유가 없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늦은 비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필요충분조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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