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관계전도란?

금천하늘샘교회 담임목사 최규문

21세기는 인간중심의 관계망이 이해중심의 관계망으로 신속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사람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없이도 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세상입니다. 이러한 사회 환경에서 구도자와 접촉하고 그들을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인간관계 형성이 필요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구도자와 인간관계를 형성하려는 일련의 활동을 관계전도로 정의할 때 이러한 관계전도는 개인적인 준비와 활동을 통해서 시작하지만 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그룹이 함께 모여 전도소그룹 형태로 활동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교회는 기성교인 중심의 소그룹 모임뿐만 아니라 구도자 중심의 다양한 전도소그룹을 권장하고 만들어서 지역사회와 접촉해야합니다. 일단 한번 전도소그룹을 통하여 접촉이 시작된 구도자는 또 다른 전도소그룹을 통하여 접촉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의 마지막은 그들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이러한 그들의 경험이 또 다른 영혼구원의 봉사로 이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21세기 재림교회 선교 현장의 가장 큰 도전은 구도자와 접촉할 수 있는 접촉점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가르칠 수 있는 교재와 방법은 너무나 충분한데 정작 성경을 가르칠 대상자인 구도자를 접촉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관계전도가 좋은 돌파구가 될 수 있음을 필자는 경험을 통하여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나의 관계망 속에 있는 구도자들을 노트하고 그들과 접촉하기 위하여 실제적인 노력을 시작할 때입니다. 개인적으로 시작하되 그룹이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교회 단위의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외국에 선교사로 갈 수는 없으나 모든 사람이 그들의 가정과 이웃들에게 선교사가 될 수 있다”(재림신도의 가정, 485).

* 토의 : 관계전도 시작을 결심해봅시다. 전도소그룹 시작을 결심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