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시작은 나를 전도하는 것이다

금천하늘샘교회 담임목사 최규문

선교의 시작은 나를 선교하는 것입니다. 나를 전도할 수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전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 문을 열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닫혀진 이웃의 마음 문도 열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방문을 받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방문하려는 것은 나도 모르는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려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교의 시작은 내가 하나님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신앙 생활하는 비결은 첫째,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수시로 묵상하고 말씀의 원칙 가운데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선택의 순간마다 말씀의 원칙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말씀의 원칙에 맞는 선택을 하는 일에 익숙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둘째로 매일 기도하는 삶 속에서 기도의 균형감을 유지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늘 깨어서 성령을 구하는 기도를 하는 사람만이 매순간 우리를 시험하는 마귀의 유혹에 사로잡히지 않고 건강한 신앙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예수님에게 그러했던 것처럼 심지어는 말씀을 통해서도 우리 모두를 시험하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과도 같은 시간을 하나님 중심으로 구별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나의 모든 시간 계획을 영적인 생활과 교회 활동에 최우선으로 배정한 후에 다른 시간을 계획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헌신이 없는 신앙은 하나님 중심으로 생애 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시간의 헌신이 먼저 이루어져 다른 세상의 일들이 놀라운 방법으로 성취되는 경험과 간증이 있다면 우리는 진정으로 살아 있는 신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신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세 가지를 실천하는 신앙인이라면 언제 누구에게도 자신 있게 하나님을 간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이론이 아닌 능력으로 증거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토의 : 나를 전도한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