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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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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5-12-14 11:17 조회2,7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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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들의 특징

재림연수원 교수 윤재성

 

요즘 청소년들은 단어를 줄여서 잘 사용하기 때문에 기성세대들은 잘 알아듣지 못하는 말들이 많습니다. ‘생파생일파티’, ‘안습안구에 습기가 차다’(슬플 때, 눈물이 날 때), ‘지못미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등등. 그런데 공신이란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그 사람은 나라를 세우는 데 일등공신이다이런 뜻이 아닙니다. ‘공신이란 공부의 신즉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 시간에 공부를 잘하는 학생의 몇 특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째, 집중력과 끈기가 있다. 둘째, 자신이 아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셋째,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서 안식일학교 교과를 공부하는 우리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예습과 복습에 대해서만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습은 이해를 돕고, 복습을 기억을 돕습니다. 예습을 잘 하는 학생은 수업시간에 교사의 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고, 복습을 잘하는 학생은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기억의 창고에 잘 저장해 둡니다.

그러면 안식일학교 교과를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예습이 중요할까요, 복습이 중요할까요? 물론 둘 다 중요하지만, 안식일학교 교과는 내용을 분명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예습이 더 중요합니다. 예습을 해 오지 않으면 교과의 흐름과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해력이 떨어지고, 흥미를 잃게 됩니다. 반면 예습을 잘해 오면 이해의 차원을 넘어서 더 깊은 통찰을 얻게 되고 삶 속에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현재 전국 평균 예습률이 30%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숫자는 너무나도 저조한 수치입니다. 영혼의 목장인 안식일학교에서 충분한 말씀의 꼴을 먹지 못하면 양들의 건강상태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예습을 위해 시간을 냅시다. 안식일 오후에 집중적으로 한 주일 교과를 훑어보는 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가정에서 저녁예배를 드릴 때 교과를 공부하고 함께 토의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전통입니다. 착실한 예습을 통해 우리도 공신이 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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