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우선순위 시간

영남합회 선교부장 백상봉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 1:35)

“그는[예수는] 매일 아침 여러 시간 동안 아버지와 교통하심으로 하늘의 빛을 사람에게 나누어 줄 준비를 하셨다. 그는 날마다 성령의 새로운 침례를 받으셨다. 주님께서는 매일 아침 이른 시간에 일어나셔서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기 위하여 자기의 심령과 입술에 은혜의 기름을 바르셨다. 그분은 하늘 조정으로부터 새로운 말씀을 직접 받으셨는데 그 말씀은 피곤하고 학대를 받는 자들에게 하실, 경우에 합당한 말씀이었다.”(실물, 139)

하루 24시간 속에 기도시간이 포함될까요? 아니면 기도시간 속에 하루 24시간이 포함될까요?

어리석은 질문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분명히 하루 24시간 속에 기도하는 시간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살펴보면 기도하는 시간 속에 하루 24시간이 포함됩니다. 하루에 해야 할 모든 일의 능력이 기도시간을 통하여 하늘로부터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시간을 통하여 하루의 할 일의 모든 능력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바쁘디 바쁜 삶을 사셨지만, 해야 할 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능력이 필요하셨기에 그분은 매일 여러 시간에 걸쳐 하늘과 오랜 시간동안 교통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은 어떠합니까? 바쁘다고 하늘의 능력을 받을 기도의 시간을 등한히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해야 할 일이 많을수록 하늘의 능력을 많이 받아야 하기에 하늘을 향하여 무릎을 꿇읍시다. 능히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시고 할일을 지정해주시는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