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청소년센터 및 원어민 무료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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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09-21 11:19 조회2,365회 댓글0건본문
아동 청소년센터 및 원어민 무료영어
죽산다사랑교회 담임목사 김근수
지방에 위치한 소형교회의 경우 선교초기 인력과 재정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역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자원이 목회자와 사모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동센터와 원어민 무료영어는 선교초기의 이러한 제한점을 타개할 수 있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지역사회의 욕구를 목회자 가정의 힘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임에도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인성교육, 원어민 선교사를 활용한 영어교육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사업을 준비하였으며, 책임지도를 위한 홍보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이단교회 또는 이상한 교회라는 선입견을 극복하기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기도함의 결과로 한 명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상담하게 되었고, 책임감을 가지고 3개월을 지도한 끝에 초등학교의 우수아동이 되었습니다. 이 아동의 변화와 성장은 지역사회에 본 교회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복음의 씨앗이 되어 현재 40여명의 청소년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고 상당수가 센터의 도움을 받기 위해 대기 중에 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입소하여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필요를 채워줌으로 청소년기의 전인교육이 교회 건물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청소년들은 안식일 예배 참석은 물론 안식일 오후 패스파인더 활동으로 연계되어 거듭나는 청소년들이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동센터는 시설 설치를 위한 조건들을 갖추고, 관할 지자체에 운영등록을 필한 후에 약 2년간 사업을 운영하고, 관련실적을 제출하게 되면, 정부의 공식적인 지원을 받게 됩니다. 초기 센터운영을 위한 보조금, 교회의 도르가(삼육지역사회봉사회) 및 지역사회 유지 등을 통한 후원금, 외부 기관 지원금을 바탕으로 운영하여야 합니다. 지역아동센터는 교회와 별도의 개인운영시설로 설치하게 되면, 시설장의 변경 및 행정 지도에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혹은 삼육지역사회봉사회의 지도를 받아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교회요람 및 목사요람의 지도에 따라 교회의 직원회 혹은 선교위원회 산하에 아동센터운영위원회를 두거나, 병행하도록 하여, 교회의 선교적 사명에 아동센터 및 문화원이 협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하여 각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이 선교적 동력을 유지할 수 있고 동시에 사회복지기관은 안정적인 후원과 지원을 위한 조직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사회복지시설은 정부의 운영지침을 준수하여야 하며, 더욱이 모든 재정과 운영에 있어서 가장 투명하고 성실하여야 합니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상의 복지서비스는 복음이며, 최고의 가치는 사랑의 실천일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궁극적인 필요는 영원한 생명에 있음을 기억하고, 아동센터 및 문화원을 이용하는 모든 아동들에게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청소년 사업은 결코 짧은 기간에, 적은 노력으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청소년 선교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지치지 않는 지속적인 노력, 끊임없는 기도와 헌신에서 청소년은 성장합니다. 이러한 헌신을 위한 준비된 교회만이 아동센터와 문화원을 통하여 교회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비록 현실적인 제약과 어려움들이 많지만,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마지막 시대에 복음을 전파할 사명을 위임하신 아버지께서 이루실 것을 믿고 오늘부터 기도함으로, 또 준비함으로, 또한 성실하게 청소년사역을 위하여 헌신함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이루시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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