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사는 것이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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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06-22 14:25 조회2,493회 댓글0건본문
다르게 사는 것이 능력이다
한국연합회 교회성장연구소장 한송식
다름이 능력이고 영향력입니다. 바람은 기압차에서 발생합니다. 고기압과 저기압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바람의 강도도 커집니다. 복음도 자체에 능력이 있지만, 많은 경우 복음을 전하는 교회나 성도들의 다름에서 영향력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오늘날 교회가 복음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너무나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능력은 세상과 다름에서 형성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영향력은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사는 것에서 나오게 마련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 가치관과 같아서는 영향력이 생기지 않습니다. 요즘 많은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세상과 너무 비슷해져 가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세상보다 못한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영향력을 끼치는 대신 오히려 영향을 받고 변질되어 가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염려스러운 것은 재림교회 또한 ‘다름’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재림교회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보십시오. 정말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구성원들의 자긍심에 커다란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현재 재림교회가 눈에 띄게 선교 동력을 잃어가고 전도의 열매가 빈약한 것은 외부 환경 탓만이 아닙니다. 바로 재림교회와 재림성도가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차이가 없으니 능력이 없고, 영향력이 없는 것입니다.
다르게 사는 것이 능력입니다. 재림성도는 주변 이웃들에게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재림교회도 지역주민들에게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공동체라는 이미지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혹 재림성도가 이사를 가면 이웃들이 아쉬워하는지요? 혹시 재림교회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지역주민들이 교회 이전 반대 데모라도 하는지요? 너무 이상적이고 허무맹랑한 상상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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