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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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8-12-12 16:32 조회1,365회 댓글0건본문
지배광 3
성경통신학교 부교장 임상우
마지막으로, 건전한 지배력은 이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상급입니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계 3:21).
우리는 세상을 이겨야 합니다. 우리는 죄를 이겨야 합니다. 우리는 사망의 권세도 이기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이기기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 자신, “자아”입니다. 자아를 이기지 못한 사람에게 세상을 다스릴 권세가 주어진다면 그것처럼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지배광들은 보통 자아를 잘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을 잘 제어하는 사람들은 이미 나라를 얻은 것과 같은 만족과 평화를 얻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는 요구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역설적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비로소 통치자로서의 자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성경은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 16:32)고 했습니다. 우리가 지배해야 하는 첫 번째 영역이자, 최후의 영역은 내 자신입니다. 주님이 우리로 하여금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내 자신을 이기고, 자아를 극복하고, 자만심과 자존심을 버리고 비로소 내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짐으로 하나님께서 나라를 맡길 수 있는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건전한 지배력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에 하나님은 인류를 통치자로 부르셨습니다. 이 부르심은 오늘도 유효하며, 미래에는 완전하게 성취될 것입니다. 이 높은 부르심에 응하기 위해, 지배력을 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배우고 훈련받아야 합니다. 또 우리는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아를 이겨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모두 왕노릇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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