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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이런 것들을 개선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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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7-12-19 11:31 조회2,1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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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이런 것들을 개선해 볼까요?

 

한국연합회 선교부장 이병주

 

토의에서 중요한 태도는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가끔 교과토의를 하다보면 다른 사람의 의견은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여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건 아니지!” “그건 틀렸어!” 이렇게 말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무안을 주거나 자신의 영적 우월감을 나타내는 행동을 하곤 합니다. 그런 사람들의 역할로 말미암아 마치 전투를 하듯 토의가 논쟁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이것은 옳고 그름을 떠나서 교과토의를 하는 태도부터 새롭게 배워야 할 것입니다.

토의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잘못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견해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 봤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측면은 어떨까요?”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훨씬 부드럽고 유익한 토의를 만들어 갈 수 있겠습니다.

사전적으로 토론과 토의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토론은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토의는 서로 함께 어떤 결과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의 견해가 나와 다를 수 있고 내가 맞고 다른 사람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견해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 사람의 견해를 들어 보고 자신이 생각하고 발견한 것을 조심스럽게 제시하면 거기에서 교차점이 생기고 생각들을 조금씩 연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격려 할 줄 아는 태도가 토의 문화를 훨씬 역동적으로 만들어 가고 활기차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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