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드리는 자세를 바꿔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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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7-06-30 11:45 조회2,489회 댓글0건본문
예배드리는 자세를 바꿔봅시다
남원주교회 담임목사 신병성
신학대학원 다닐 때 대학원 교수님들과 더불어 일요일마다 개신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다녀온 후 예배 분위기, 말씀의 내용, 예배 순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토의하며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이 이야기하고 부러워했던 것이 예배의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설교 중 특별한 이야기도 아니었는데 여기 저기 크게 웃으며 반응하기도 하고 짧은 예화 이야기에도 눈물을 흘리며 아멘, 아멘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무 반응 없이 어색하게 앉아 있는 사람들은 우리 밖에 없었습니다. 예배에 집중하고 말씀에 집중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과 반성을 했습니다.
교회를 찾아온 사람들은 진정한 예배자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말과 믿음과 삶이 일치하는 사람들, 평범한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실제로는 성령의 은혜로 살아가는 영적인 사람들을 보고 싶어 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그런 영적인 모습을 보길 원하여 찾아 온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 교회에서 예배 끝날 때까지 옆 사람과 소곤대는 모습을 본다면, 한참을 졸다가 끝나자마자 일어서서 돌아가는 사람을 본다면, 말씀에 집중하지 않고 주보에 낙서만 하든지 핸드폰만 보고 있는 사람을 본다면 얼마나 실망이 클까요?
우리의 예배드리는 자세가 변화되길 바랍니다.
더욱 간절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예배드리는 자세를 통하여 새로 온 신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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