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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더 행복한, 더더 행복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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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7-03-21 10:22 조회2,1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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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더 행복한, 더더 행복한, ...

 

영남합회 선교부장 백상봉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6-18)

성경공부를 하는데 어떤 사람이 이렇게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 전 하늘가면 좀 지루할 것 같습니다. 하늘은 항상 기쁘고 항상 행복하고 항상 즐거운 곳일 텐데, 그러면 시간 지나면 지겨워질 것 같아요. 이 땅처럼 슬픔이 있어야 기쁨이 의미가 있고, 불행이 있어야 행복이 의미가 있을 텐데, 항상 기쁘고 행복하면 아무래도 좀 지나면 싫증이 날 것 같아요.”

그래서 답을 했습니다. “선생님 하늘은 항상 똑같이 기쁘고 행복한 곳이 아닙니다. 하늘나라는 오늘이 기쁜 날이면, 내일은 더 기쁜 날이고, 모레는 더더 기쁜 날이고, 하루하루 시간이 갈수록 그 기쁨의 강도가 넓어지고 깊어지는 곳입니다. 코스요리 드셔보셨지요? 처음 나오는 것이 최고 맛있는 것인 줄 알았는데 다음에 나오는 음식이 더 맛있고, 그 다음에 나오는 음식은 더더 맛있어요. 하늘이 그래요. 그래서 절대로 지루하지 않아요. 매일 매일 더 기쁘고, 더 행복하고, 더더 기쁘고, 더더 행복해지기 때문이에요.”

하늘은 오늘이 기쁘고 행복한 날이지만 내일은 더 기쁘고 더 행복한 날입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을 믿는 순간 은혜의 천국은 시작됩니다. 그러니 이 땅에서도 하늘처럼 오늘이 기쁘고 행복한 날이지만, 내일은 더 기쁘고 더 행복한 날로서 하루하루를 살아갑시다. 어제보다 오늘 더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감으로 어제보다 더 기쁨이 있는 하루, 더 믿음이 성장하는 하루, 더 예수님을 닮아가는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봅시다. 마치 에녹처럼 말입니다. 에녹이 300년간 점점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늘까지 올라가서 거기서 멈춘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분명 하늘에서도 동행으로 말미암아 하루하루 더해지는 기쁨과 행복 가운데 지내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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