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채널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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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12-20 16:43 조회2,241회 댓글0건본문
생각의 채널도 바꿀 수 있다
호남합회 선교부장 권재현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로마서 8:26)
여러분, 텔레비전의 채널을 바꿀 수 있다면 생각의 채널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대부분의 텔레비전 시청자는 자기가 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나오면 다른 채널을 선택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얼마든지 생각의 채널을 선교를 위하여 바꿀 수 있습니다. 나는 부족해서 어떤 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아시는 성령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심지어 우리의 기도가 막혀서 망설일 때도 함께 하셔서 우리의 기도를 위하여 간구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플로렌스라는 젊은 여성이 있었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신의 목숨은 바람 앞에 촛불 같아서 언제 끊어질지 모른다고 걱정했습니다.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 37세부터는 아예 침대에서 살다시피 했고, 무려 53년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젊은 시절 스스로를 고정시킨 생각의 채널은 90세가 되어서야 현실이 되었습니다. 여러 의사들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으나, 생전에 플로렌스를 만났던 의사들은 한결같이 고개를 흔들며 물러났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고, 강박적으로 위기감을 느끼는 증세로 보아 중증 심기증이 틀림없다고 진단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여인은 크림 전쟁(1854~1856)이 한창이던 3년 동안은 죽음을 겁내는 겁쟁이가 아니라 아픈 환자들을 돕는 간호사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그녀가 바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간호사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입니다. 플로렌스는 단 3년을 제외하고는 일생동안 죽음을 걱정하다가 삶을 마쳤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하늘의 천사들을 보내셔서 한 번에 복음전파를 마치실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을 부르셔서 당신의 사역을 통하여 우리의 품성을 계발하도록 하셨습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텔레비전 채널을 바꿉니다. 그리고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면 생각의 채널을 바꾸고 이 교회의 멋진 선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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