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선교의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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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12-20 15:51 조회2,127회 댓글0건본문
주말은 선교의 골든타임
호남합회 선교부장 권재현
근래는 한가한 사람이 없습니다. 자동차 소리는 사택 창문 틈새를 비집고 밤낮 밀려오고 자정이 넘어도 도시의 환한 불빛은 꺼지질 않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른 아침부터 무거운 삶의 가방을 지고 집을 나서고 남은 자도 삶의 짐이 한보따리입니다. 새벽부터 시작되는 농촌의 일상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화요일 저녁 예배나 선교를 위한 주중 소그룹 운영에 고민하는 교회들이 늘어가며 얼마나 바쁜지 목회심방을 정하는데도 고민을 할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식일 주말은 선교의 황금시간입니다. 여러분의 주말은 영육 간에 쉼을 얻어야 하며 안식일은 선교의 황금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주말 시간을 선교의 황금시간으로 보낼 수 있을까요? 각 교회마다 다양한 모델들이 있으나 내가 속한 교회에 적합한 사역원리 또는 모델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 목사님은 작은 규모의 교회에 발령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이른 가을 발령을 받고 찾아간 교회는 임대 건물에 꾸며진 작은 예배실, 평균출석생이 스무 명 정도였기에 안식일 점심 부담도 별로 없었습니다. 목사님 가정은 큰 환대를 받았는데 자녀가 많아서 첫날부터 안교생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몇 년의 세월이 지나고 근래는 대략 70여명 정도가 안식일예배에 참석을 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교회의 여건이 가시적으로 나아진 것은 아닙니다. 교회는 여전히 끝도 보이지 않는 콘크리트 빌딩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럼 교회는 어떻게 조금씩 성장을 이룰 수 있었을까요? 교인들은 세상 사람들이 주중보다는 주말에 좀 더 많이 쉬고 있음을 인지하고 효과적인 주말 사역을 놓고 많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 중에 정말 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주말 사역에 집중하였고 젊은 세대를 콘크리트 교회로 이끌기 전에 천연계로 초청하여 많은 사역을 진행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와 함께 하는 안식일 천연계 탐방, 안식일 오후의 작은 선교여행(Short-time Trip), 자녀를 위한 교육세미나, 가족이 함께 하는 영성소풍, 이 외에도 세상에서 쉼을 잊은 사람들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들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구도자들과 정기적이며 지속적인 성경공부를 진행하여 재림기별 위에 우뚝 서도록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주말은 선교의 황금시간입니다. 그는 가끔 교인들과 이런 말을 함께 나눕니다. “열정은 아이디어를 낳고, 그 아이디어에 믿음을 얹으면 당신 앞의 현실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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