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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같은 가정, 가정 같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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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9-06-13 09:05 조회1,4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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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같은 가정, 가정 같은 교회

 

한국연합회 여가부장 안재순

 

한때 미국의 젊은이들이 교회 앞에 플래카드를 내 걸었습니다. “예수님은 좋다. 그러나 교회는 싫다.” 예수는 믿지만 교회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키에르 케고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물을 포도주로 바꾸었다. 그런데 교회는 더 엄청난 일을 했다. 포도주를 물로 바꾸었다.”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린 교회를 책망했습니다. 이 말을 받아 어떤 신학자는 현대교회는 한걸음 더 나아갔다. 포도주를 담았던 항아리마저 깨버렸다. 그래서 그 깨어진 항아리 조각들로 서로를 찌르고 서로를 괴롭히고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깨어진 항아리 조각에 집사도 찔렸고 평신도도 찔렸고 목사도 찔려 피를 흘렸습니다. 교회에 깨어진 항아리들 때문에 사회도 역사도 찔려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가정과 교회는 하나님께서 직접 만든 공동체 기관입니다. 교회의 탄생은 가정의 탄생과 매우 비슷합니다. 첫째 아담이 깊이 잠들어 하와가 만들어진 것처럼 예수님의 옆구리에 창이 찔려 물과 피를 쏟아서 교회를 만들었습니다. 첫째 아담이 자기의 신부가 된 여자를 보면서 이는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라고 말한 것처럼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향해서 이는 내 몸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첫째 아담이 여자와 한 몸을 이루고 가정을 이룬 것처럼 예수님께서 성도들과 한 몸을 이루어 세운 곳이 교회입니다.

이처럼 가정과 교회는 닮은꼴입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가정은 교회처럼 거룩해야 합니다. 남편이요, 아버지인 가장이 가정의 제사장이 되어 말씀으로 자녀들을 양육하고 기도로 가족을 축복해야 합니다. 교회는 가정과 같이 따뜻해야 합니다. 가정은 어떤 곳입니까? 어떤 허물도 감싸주는 곳입니다. 가정은 치유와 회복이 있는 곳입니다. 부족해도 저 녀석은 앞으로 내 자식이 아니다.”, “이제부터는 형으로 인정할 수 없다.”라며 가족의 연을 끊을 수 없는 것처럼 흠이 있고 허물이 있어도 감싸주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주면서 품고 같이 갑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12:5) 3040세대를 가족으로 품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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