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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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8-12-12 16:31 조회1,600회 댓글0건본문
기도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성경통신학교 부교장 임상우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가르칩니다.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과의 만남이라는 실제적이고도 신비한 경험 속에 있어야합니다. 만약 기도가 없는 신앙이라면 우리의 신앙은 종교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기도란 무엇일까요?
첫째, 예수님은 기도는 은밀한 어떤 것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6). 기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 자체는 보이지 않는 분에게 숨는, 사라지는 속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또 기도가 장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마 6:7). 중언부언이라는 말은 계속 되풀이해서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별히 공중기도에서 이런 현상이 많이 나타나는 데 그 이유는 기도를 준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사람을 의식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기도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 여기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지금 여기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늘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염원입니다. 올해 개인의 필요를 채워달라는 기도는 줄어들고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기도는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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