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밖에 늦지 않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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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6-12 13:32 조회1,687회 댓글0건본문
30초 밖에 늦지 않았잖아요!
호남합회 선교부장 권재현
여러분 오늘은 “작은 일에도 성실해야 한다”는 사업을 장려하려고 합니다.
영감의 기별은 “작은 일이 품성을 시험한다. ... 하찮은 배려, 곧 작고 단순한 예절은 생애의 행복에 크게 기여하며, 이것들을 게을리 할 때 적지 않은 불행을 초래하게 된다”(부조와 선지자, 155)라고 말합니다. 사소한 일은 매우 작은 일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소한 일을 가볍게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소한 일이 작을 수 있으나 중요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사실 교회는 사소한 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소한 일들을 취급하는 태도에 따라서 교회가 큰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몇 해 전에 친구의 연구논문 발표회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아침에 집을 나섰고 오전 10시 경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훨씬 큰 정장을 입은 흑인 아가씨가 웃으면서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아니 왜 그러시죠? 저는 정시에 도착을 했는데요.”
“목사님은 조금 늦었어요. 지금은 오전 10시 30초예요.”
저는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렸고 ‘사소한 시간의 조각’의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몇 해 전에 안식일학교가 시작될 무렵 젊은 부부가 교회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젊은 부부는 안식일에 출석할 교회를 찾아서 이미 세 곳의 교회를 탐방하였으며 우리교회는 네 번째 교회라는 말을 들려주었습니다. 교우 중에 한 분이 친절히 말을 건넸습니다.
“이 도시에 많은 재림교회가 있어요. 좀 더 교회를 탐방한 후에 가장 적합한 교회를 찾으세요. 그리고 우리 교회를 후보에 끼워주시면 저희는 그것으로도 충분히 감사합니다.” 몇 주가 지난 뒤에 교회를 다시 찾은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래, 마음에 드는 교회를 찾으셨나요?” “네, 찾았어요.” “아, 그래요 잘 되었군요. 어느 교회인가요?” “네, 바로 이 교회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부부는 여러 교회를 방문했는데, 이 교회의 사소한 것들이 저희 부부에게 편안함을 주었어요. 일상적인 작은 몸짓 하나에도 배려가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저는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우리 교회를 선택하게 했는지 잘 모릅니다. 지금도 그들이 어떤 부분에서 편안함을 느꼈는지 더 이상 물어보지 않았으니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리가 행하는 사소한 것들이 다른 이들로 하여금 교회의 일원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갖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사소하게 취급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며 그것이 누구의 운명을 반전시킬 수 있습니다. 작은 조각들이 연결되어 우리의 누군가를 구원하는 줄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신실하게 다루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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