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회중을 파악하라

호남합회 선교부장 권재현

오늘은 이웃초청 안식일이나 전도회 주간을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사업을 장려하겠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확장 회중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확장 회중은 교인들이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사회의 사람들을 말합니다. 한 때 교회에 출석했다가 잃은 양이 된 사람을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교회가 70명의 교인이 출석하고 있다고 해봅시다. 그 가운데 활동이 불가능한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제외하면 대략 40명 정도 남습니다. 전도회를 몇 개월 앞두고 교회는 40명의 교인들에게 10칸의 표를 그린 ‘확장 회중 서약 용지’를 나누어 줍니다. 안식일학교 교과를 조금 일찍 마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목회부나 선교부에서 15분 정도의 시간을 통하여 취지를 설명하고 교인들에 충분한 시간을 제공합니다. 어떤 이는 몇 명을 적어 넣을 수 있으며 다른 이는 10칸을 모두 채울 수 있습니다. 오랜 교인보다는 보통 새신자가 빨리 채울 수 있습니다. 교회는 해당 용지를 모두 걷고 함께 기도를 하고 마칩니다. 아직 칸을 못 채운 분들은 한 주간 부지런히 기도하면서 사람을 찾습니다.

다음 주 안식일이 되면 지난주의 용지를 해당 교인에게 다시 나줘 주고 10분 정도의 시간을 통하여 마저 채워 넣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평균적으로 40명이 10명씩 기록하게 되며 결국 400명의 명단이 확보됩니다.

여러분은 400명의 확장회중을 확보합니다. 구도자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관심을 갖고 지혜를 모으면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400명의 구도자를 [가, 나, 다]로 분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가’는 가능성이 많은 대상이며, ‘나’는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 대상이며, ‘다’는 그렇지 않는 대상을 가리킵니다. 교회(또는 선교회 서기)는 이런 사항을 정리해서 교인들에게 나눠주고 기도운동을 포함하여 수반되는 여러 과정을 해야 합니다.

저는 지난 전반기 동안 여러 교회가 이런 과정을 통하여 수 백 명의 확장 회중을 확보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 연결 사역을 통하여 이들을 전도회에 초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심장이 멈출 때까지 주님의 주신 은혜의 인생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