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만족은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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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8-03-20 13:47 조회2,134회 댓글0건본문
그리스도인의 만족은 어디서?
동중한합회 선교부장 이성수
여러분은 어느 때 가장 행복을 느끼십니까? 돈이 원하는 만큼 들어오면 만족하시나요? 맛있는 것을 원 없이 먹었을 때 행복하시나요? 번듯한 직장에 취직을 하면 만족하시나요? 예 ! 이런 모든 것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줍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즐겁게 하고 만족하게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혹 그것이 우리의 즐거움과 만족도를 높일 수는 없을까요? 요한복음 4장에 예수님은 이른 아침부터 급히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정오쯤 되어 사마리아의 한 우물가에 도착하셨습니다. 점심때도 되었고 부지런히 오느라 허기도 졌습니다. 눈치 빠른 제자들은 우물가에 예수님을 홀로 두고 먹을 것을 구하려 마을에 내려갔습니다. 그 사이 예수님은 삶에 문제가 많은 한 여인을 우물가에서 만나셨고 그녀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제안하셨습니다. 여인은 그 의미를 뒤늦게 깨닫고 너무 좋고 행복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동네로 뛰어 갔습니다.
마침 이때 제자들은 먹을 것을 구해가지고 왔습니다. 시장해 하신 예수님께 먹을 것을 드리자 예수님은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요 4:32)고 대답하셨습니다. 육신의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는 예수님이 가진 음식은 무엇이었을까요? 예수님은 이어서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요 4:34)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양식! 다시 말해 예수님의 육신의 배도 고프지 않게 했던 더 좋은 음식은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뜻”인 한 영혼이 구원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나는 기쁨을 경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직접적으로 영혼의 추수에 관한 말씀을 합니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 4:35)고 말씀하며 추수의 기쁨은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요 4:3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렸을 적에 어머니께서 종종 “너희들이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영혼이 구원 얻고 자라는 과정을 보는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과 즐거움과 만족입니다. 영혼 구원의 넉넉함을 함께 경험하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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