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학교 순서자들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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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7-12-19 11:32 조회2,991회 댓글0건본문
안식일학교 순서자들의 태도
한국연합회 선교부장 이병주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이 속한 지역교회의 규모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안식일학교 반생이 되면 누구나 한번쯤은 안식일학교 단상에서 순서를 쓰는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많은 안식일학교에서 순서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순서를 맡기면 안한다고 빼는 사람들도 있고 때론 순서를 쓰고 난 다음에 어떤 사람들로부터 지적을 받고 나면 다시는 순서를 맡고 싶지 않은 경험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과 태도로 안식일학교 순서에 임해야 할까요?
먼저 진행자(교장)는 환영 시간에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하고 간략하게 순서를 진행하되 시간의 낭비가 없도록 주의하고 그날에 배정된 순서자에게 시간을 넘겨주어야 합니다. 기도와 순서를 맡은 분들을 잘 챙겨서 한 주간 동안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는 것은 진행자의 소중한 책임입니다. 안식일학교 기도자는 설교예배 기도자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할 수 있으면 준비된 기도문을 가져 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좋은 기도문은 기도에 참여하는 모든 반생들의 마음을 모으는 첫 단추가 됩니다. 단상에 올라간 사람들만이 안식일학교 순서자는 아닙니다. 교회 뒤에서 손님 명단을 정리하고 감사 헌금 및 특별 헌금을 기록하는 서기나 봉사자들도 안식일학교 순서에 동참하는 순서자들과 같습니다. 방명록이나 특별 헌금 내역을 재치 있게 진행자들에게 전달하고 새로운 손님을 잘 소개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치밀하고 세심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전통적인 안식일학교 순서에서 전체 안교 시간은 기도와 특별 찬미 및 환영 인사를 포함해서 25분정도입니다. 따라서 순서자에게 배정되는 시간은 길어야 15분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안식일학교 순서는 설교시간이 아닙니다. 억지로 만든 시간보다는 자신의 경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하는 것이 가장 감동적인 순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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