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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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7-09-13 16:24 조회2,013회 댓글0건본문
너희는 가서
영주교회 담임목사 채선일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마 28:19)
전도는 교회의 사명이요 성도의 본분임을 우리는 너무나 분명하게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전도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한 예로 요 4:1-42에 기록된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에게 이른 새벽부터 의도를 가지고 다가가시는 모습, 먼저 도움을 청하여 관심을 갖게 하시는 모습, 남편을 불러 오라고 하시면서 세상에 의지하는 모든 것이 전혀 무가치함을 깨우치게 하시면서 하늘의 생수를 전하시는 모습은 참으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우리도 먼저 영혼을 찾아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내려진 지상 명령의 전도는 “너희는 가서”입니다. 재림교회의 선교 세미나는 거의가 앉아서 듣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물론 “나가서 전도하는 것이 그 후에 있을 개인의 몫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후의 일은 특별한 소수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각 교회의 선교 세미나와 선교 활동은 예수님의 지상 명령의 가장 첫 부분에 말씀하신 “가서”를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요나에게도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욘 1:2, 3:2) 외치라고 하셨습니다. 앉아서 듣는 선교 세미나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니까 못하는 것입니다. 어느 기도회를 준비하다가 책에서 발견한 한 문장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열 번의 기도회 보다 한 번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이 훨씬 더 가치가 있다.”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기도하지 아니하는 기도회가, 아니 기도하게 만들어 주지 못한 기도회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와 같이 가서 전도하지 못하는 세미나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젠 일어나 가야 합니다. 영혼은 우리에게 결코 먼저 다가오지 않습니다. 우리는 영혼을 찾아 먼저 나아가야 합니다. 고구마 전도왕 김기동씨의 표어가 있습니다 “가면 있고 안 가면 없다”
전국의 안식일학생 여러분! 우리도 이제 복음을 들고 일어나 영혼을 찾아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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