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자리를 남겨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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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7-06-30 11:47 조회2,153회 댓글0건본문
주차 자리를 남겨둡시다
남원주교회 담임목사 신병성
안식일마다 교회 안팎으로 안내 및 주차 관리를 해주시는 집사님들을 볼 때마다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안내 여집사님들이 일찍 오셔서 교회 안에서 밝은 미소로 환영해 주시고 남자 안내 집사님들은 주차장에서 주차 자리를 안내해 주십니다.
교회를 다녀 보면 여집사님들만 안내하는 교회가 많은데 주차장 및 바깥쪽에서 안내 하시는 남자 집사님들의 봉사가 꼭 필요합니다.
제일 먼저 교회의 모습이 보여 지는 곳이 주차장이고 구도자나 새로운 신자가 처음 교회에 왔을 때 ‘이 교회는 참 친절한 교회구나, 불친절한 교회구나.’ 하는 결정을 주차장에서 먼저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부임한지 몇 주 안 되어 주차 안내 하시는 곳에 가서 자리를 확인해보니 주차장이 가득 찼음에도 교회 입구의 주차하기 가장 쉬운 자리가 남겨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집사님 이 자리는 왜 비워져 있나요?’ 하고 물으니 안내 집사님께서 구도자나 처음 오시는 손님들을 위하여 비워두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몇몇 집사님들은 구도자나 손님들을 위해 차량을 먼 곳에 주차하시고 걸어서 교회에 오시는 모습도 보게 되었습니다.
구도자와 손님들을 먼저 생각해 주시고, 먼저 오셨지만 좋은 자리를 양보해주시는 집사님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고마웠습니다.
우리 모두의 교회가 구도자나 손님들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 자리를 남겨두시면 좋겠습니다. 성도님들께서 구도자나 손님들을 먼저 생각해주시고 양보해주시면 손님들에게 아름답고 친절한 교회, 다시 오고 싶은 교회로 기억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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