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회 역사 속의 젊은 지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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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0-06-24 15:28 조회1,254회 댓글0건본문
재림교회 역사 속의 젊은 지도자들
천성교회 부목사 손일도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딤전 4:12)
재림교회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이 교단이 얼마나 많은 젊은 지도자들의 헌신에 의해 시작되고 발전했는지를 어렵지 않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엘렌 화잇을 시작으로 존 러프보로, J.N.앤드류스, 우라야 스미스 그리고 켈로그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선구자들은 젊다 못해 어리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나이에 재림교회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엘렌 하몬은 17세의 나이에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았으며 존 러프보로 역시 17세 때부터 이곳저곳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재림교회 역사 속의 첫 해외 선교사로 기록되어 있는 J.N.앤드류스는 26살의 나이에 재림교회의 뼈대를 이루는 신학적 가르침들을 발견하여 가르치기 시작했고 30세 초반에는 공식적으로 재림교단을 설립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우라야 스미스는 23살의 나이에 리뷰앤헤럴드의 편집장으로 봉사를 시작하여 35년간 봉사하였습니다. 비록 훗날 재림교회를 떠나기는 하였지만 켈로그 역시 23살의 나이에 의과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베틀크릭에 있는 재림교회 의료 기관에서 책임자로 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처럼 재림교회는 젊고 역동적인 지도자들을 통해 그 기틀을 잡고 성장해 왔습니다.
물론 이들의 경험을 직접적으로 오늘의 상황에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시대와 상황이 다르고 무엇보다 각 개인이 가진 믿음의 깊이와 넓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리 재림교회는 젊은 지도자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으며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를 위해 그러한 젊은 지도자들을 양성하여 교단의 앞날을 책임질 수 있도록 맡겨 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시대에 이런 위대한 변화의 시작을 위한 첫 발을 내디딜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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