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의 젊은 지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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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0-06-24 15:28 조회1,062회 댓글0건본문
성경 속의 젊은 지도자들
천성교회 부목사 손일도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딤전 4:12)
젊은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건 중에 하나는 젊은 세대들의 사고를 이해하고 그들의 필요에 공감하며 그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네, 바로 젊은 세대들로부터 직접 듣고 변화를 위해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한국 재림교회들의 경우 교회의 중요한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들 가운데 젊은 세대들이 배제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젊은 지도자들을 키워내는 일에 많은 부족함이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단순히 부족한 일손을 메꾸기 위함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교회의 방향을 설정하고 교회를 이끌어 갈 다음 세대 지도자들을 적극적으로 훈련시키고 지도력을 이양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성경에도 젊은 나이에 부르심을 받고 귀한 일군으로 쓰임 받은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약에 등장하는 예레미야, 사무엘, 다윗 이들 모두 10대의 나이에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고 훈련 받았으며 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신약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성경은 정확히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열 두 제자들도 당시 30세셨던 예수님보다 어렸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주제 성경절의 주인공 디모데는 두말할 것도 없지요. 사도바울께서는 디모데에게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라” 부탁하였습니다.
이들 모두 그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우리 교회들에서도 이런 훌륭한 젊은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어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적극 헌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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