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한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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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8-12-12 16:31 조회1,519회 댓글0건본문
행복을 위한 명령
성경통신학교 부교장 임상우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2~13).
성경에서 ‘행복’이라고 번역된 히브리말은 “토브”입니다. 토브는 일반적으로 “좋은”, “선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번역서들이 그것을 ‘너희가 잘 되기 위한 것’ ‘너의 웰빙을 위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즉 잘 먹고, 잘 살면서도,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람에게는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크게 영적인 기능, 정신적인 기능, 그리고 육체적인 기능으로 나뉩니다. 그런데 이 각 기능에는 나름대로의 의지가 있습니다. 손에는 손의 의지가 있고, 발에도 발의 의지가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인간의 뇌와 관련이 있습니다. 뇌에는 육체적인 부분을 관장하는 영역이 있고, 사고와 정서를 관장하는 영역이 있는가 하면, 영적인 뜻을 관장하는 영역이 있습니다. 이 모든 기능들이 바르게 충족이 되어야 인간은 행복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인간의 복은 이 모든 영역을 다 의미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세 가지의 영역이 각각 상위의 영역에 지배를 받아야 인간의 행복이 바르게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다 만족되어야 하지만, 육체는 정신의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육체가 정신을 지배해 버리면 그 행복은 파괴됩니다. 육체의 만족과 쾌락만 추구하면서 사는 삶은 결국 어떻게 됩니까? 부패하고, 타락하고, 병듭니다. 역시 정신도 영의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정신이 영을 지배하려고 하면 그 행복도 파괴됩니다. 신을 부정한 이성이 낳은 결과가 무엇입니까? 공산주의, 유물론의 결과 인간성은 극도로 파괴되었습니다. 따라서 정신은 영의 지배를 받아야 하며, 육은 정신의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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