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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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6-12 13:34 조회1,726회 댓글0건본문
믿음은 버팀목
호남합회 선교부장 권재현
하나님의 은혜가 안식일에 교회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임하시기를 빕니다. 오늘은 왜 우리가 ‘믿음에 믿음으로’ 모든 것을 대하고 임해야 하는가에 대한 사업을 장려하겠습니다.
여러분 복음을 전하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꿈쩍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중도에 그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럴 때 믿음이 우리의 버팀목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경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히11:1)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실상’은 헬라어로 ‘줄기’와 ‘아래’라는 말의 합성어입니다. 땅 아래 있어서 보이지 않지만 나무를 지탱해 주는 뿌리 또는 버팀목을 의미합니다. 바람이 불면 영혼의 나무가 흔들리지만 뿌리는 더욱 깊이 내려 나무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됩니다.
누군가를 전도하는데 반응이 없어서 그만 두고 싶거나 홍해 바다가 앞을 가로막고 있어서 진퇴양난의 처지에 있게 될 때에 하나님은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기회를 삼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버팀목입니다.
로렌스 채드윅은 영국해협을 헤엄쳐 건넌 최초의 여성입니다. 1952년 7월 4일, 그녀는 로스앤젤레스의 카탈리나 섬에서 캘리포니아 해안까지 자그마치 34km를 헤엄쳐 가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최초의 시도였지요. 미국 전 지역에서 텔레비전으로 방송되었고 수많은 인파가 그녀가 도착할 해변가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채드윅은 힘차게 헤엄쳐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15시간 정도 되자 갑자기 포기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도전에 실패한 이유는 추위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피곤했기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실패한 이유는 안개 때문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 안개로 인해 저는 목표를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목표 지점을 볼 수 있었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포기하지 않고 도착했을 것입니다.”
그녀는 안개가 걷히자 해안이 불과 몇 백 미터 앞에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녀는 거의 다 왔던 것이지요.
여러분, 교회의 사업과 개인의 삶에 안개는 언제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여러분의 버팀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항상 이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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