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사역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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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8-03-20 13:49 조회2,123회 댓글0건본문
소그룹 사역의 원리
동중한합회 선교부장 이성수
소그룹 사역은 선교 사역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우리 교회는 선교적 기능을 하는 소그룹이 몇 개가 있나요? 예수님은 마가복음 2장에 가버나움의 한 집에서 중풍병자를 낫게 하신 사건을 통해 영혼구원을 위한 소그룹 중심의 몇 가지 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첫째 소그룹은 집에서 이뤄집니다. 집을 개방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진정으로 가까운 상대에게는 오픈하지요. 소그룹은 친밀하게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삶을 열지 않은 채 표면적으로만 이뤄지는 소그룹은 깊이 있는 소그룹이 될 수 없습니다. 사도행전 교회의 부흥은 집의 문을 열며 영혼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열어 보여 주었습니다. 둘째 장애를 없애야 합니다. 들것에 실린 중풍병자는 막상 치유 받기 위해 예수님 계신 곳에는 왔지만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러 먼저 온 군중이 가로 막고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먼저 믿은 기존 신자들이 새신자가 예수님께 나아가는데 장애가 될 때가 있습니다. 교회는 새신자에게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셋째는 포기하지 않는 헌신적인 소그룹 구성원입니다. 중풍병자의 치유를 위해 들것을 들고 예수님께 간 4명의 친구들의 헌신입니다. 많은 군중들로 더 이상 진입할 수 없다고 포기하지 않고 지붕을 뚫고라도 끝까지 예수님께로 인도한 친구들의 열정이 있었습니다. 넷째는 집주인의 헌신입니다. 예수님을 모신 집주인은 자기 집의 지붕이 뚫리는 것을 보고 어떠했을까요? 한편으로는 집이 망가지는 것을 안타까워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헌신한 주인은 손해를 감수하며 기꺼이 허락했습니다. 다섯째는 협력입니다. 지붕에서 들것을 달아 내리울 때 친구들의 조화로운 협력이 필요했습니다. 만일 한 사람이 손이 아프다고 줄을 놓아버리면 병자는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을 것입니다. 조금씩 서로 호흡을 맞춰 줄을 내리는 협력의 원리가 필요했습니다. 이때 성경은 중풍병자의 믿음이 아닌 소그룹 전체를 가리키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구원하셨다고 기록합니다. 협력하는 믿음이 한 영혼을 구원하게 되는 것이 소그룹의 원리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소그룹 사역을 주께서 보시고 영혼이 구원되는 기쁨을 맛보게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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