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양에 관심을 가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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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8-03-20 13:48 조회2,035회 댓글0건본문
잃은양에 관심을 가져 봅시다
동중한합회 선교부장 이성수
종종 잃은 자식을 찾아 모든 것을 뒤로하고 찾아 나서는 부모의 모습을 뉴스를 통해 봅니다. 이 모습에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 읽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모든 것을 버리고 “잃은 자를 찾아 구원”(눅 19:10)하러 오셨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 안에는 많은 잃은 자들이 있습니다. 새신자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것은 기본이고 주위를 돌아보아 몇 주간 보이지 않는 우리 가족을 한번 찾아봅시다.
지난 2016년 대총회의 설문 통계에 의하면 여러 이유로 교회를 떠난 잃은양 중에 40%가 교회의 그 누구로부터 한 번도 연락을 받아 보지 못했다고 대답을 했고,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다시 이끌어 주면 다시 나올 의향이 있다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각 교회는 그동안 출석했던 명단과 녹명책에 기록된 명단을 꺼내어 그들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한번쯤 면밀히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은 숫자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누가복음 15장의 “잃은양의 비유”에서 목자 되신 예수님은 100마리의 양을 매일 한 마리씩 세십니다. 무작정 세는 것이 아니라 상태를 확인하며 세십니다. 우리도 수시로 숫자를 헤아려야 합니다. 목자가 안전하게 우리에 들어온 99마리를 확인하듯 교회를 찾아온 교인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목자는 “1”이라는 숫자도 놓치지 않습니다. 헤아려 보니 1마리가 빈 것입니다. 그 하나를 위해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고 찾습니다. 우리도 “하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99%의 출석률은 엄청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인은 99%와 함께 빈 “하나”도 챙기십니다. 이것이 부모의 마음이요.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에도 관심을 가집시다.
“뒤로 물러간 자들을 찾아와야 한다. 우리는 죄를 버리고, 고백과 회개로 교만한 마음을 하나님 앞에 겸비케 해야 한다.” (8증언, 46)
베드로전서 5장 2절을 현대인 성경으로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맡겨 주신 양떼를 잘 돌보십시오.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쁜 마음으로 하십시오. 단순히 봉급을 받을 생각으로 해서는 안 되며 진심으로 양떼를 보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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