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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첫걸음: 관심과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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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12-22 11:39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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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첫걸음: 관심과 경청

청평교회 담임목사 김호경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빌 2:4)

첫인상은 짧은 시간 안에 형성되지만, 이후의 관계와 판단에 강력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초두 효과라는 심리적 현상 때문인데, 처음 접한 정보가 나중 정보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좋은 첫인상은 신뢰와 긍정적인 관계의 기초가 됩니다. 

교회의 여 집사님께서 전철에서 사람을 만나 교회로 인도하셨습니다. 전철에서 만나신 분은 꾸준히 교회에 출석하시며 성경 공부와 교회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여는 첫걸음은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고, 작은 말 한마디와 행동을 반복하여 신뢰를 쌓는 것입니다.

선교의 시작은 거창한 말이나 특별한 방법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여는 따뜻한 관심과 경청의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복음은 지식으로 설득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스며듭니다. 누군가의 삶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마음의 문이 열리고 복음이 들어갈 공간이 생깁니다. “나는 네 이야기를 듣고 싶어”라는 태도 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드러납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사람들의 사정을 들으셨습니다. 병든 자의 신음, 외로운 자의 눈물, 낙심한 자의 침묵에 귀를 기울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시며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셨습니다. 예수님의 선교는 대화에서 시작되었고, 사랑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방법대로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며, 관심과 공감을 통해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성령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힘이 있습니다. 한 번의 미소, 짧은 기도 한마디가 닫힌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시선이 내 일에 머물지 않고, 주위의 영혼을 향할 때 주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누군가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그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세요. 작은 관심 하나가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여는 위대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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