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넬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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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9-12-10 15:54 조회1,091회 댓글0건본문
고넬료처럼
제천교회 담임목사 지명훈
사도행전 10장에는 사도 베드로가 로마 백부장 고넬료를 전도하는 기록이 나옵니다. 고넬료는 이방인이었으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기 시작하였고 성령께서 베드로와 고넬료에게 동시에 나타나사 두 사람을 만나게 하심으로 고넬료는 베드로에게서 복음을 듣고 성도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고넬료와 같이 준비된 영혼들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시 베드로는 관습에 따라 이방인을 전도한다는 것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주님께서는 특별한 계시를 통해서 이방인 구도자를 방문하여 전도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행 10:24). 이 말씀은 베드로가 고넬료를 방문했을 때 고넬료는 자신뿐만 아니라 친척과 친구들을 불러서 함께 복음을 듣고자 했음을 보여줍니다. 한 명의 구도자를 통하여 다른 여러 구도자를 만날 수 있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날 베드로에게서 복음을 들은 고넬료 일가와 친척 친구들은 침례를 받고 성도들이 되었습니다.
고넬료의 경우처럼 우리는 전도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을 버려야 합니다. 성령께 순종하여 고넬료를 찾아 간 베드로처럼 우리도 구도자들에게 찾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편견을 깨고 전도하기 위해 나설 때 그곳에는 구도자에 의하여 인도된 또 다른 구도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우리의 교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의 편견과 선입견, 전도하기를 불편해하고 귀찮아하는 우리의 나태함으로 영혼구원이 멈춰 서 있지 않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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