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친화적인 교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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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9-06-13 09:05 조회1,194회 댓글0건본문
3040 친화적인 교회 만들기
한국연합회 여가부장 안재순
첫째, 교회들마다 3040세대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지역의 부모와 가정들을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최근 계속되는 보육사고 발생으로 인한 낮은 위탁 신뢰도를 극복해 양질의 보육을 위해 책임과 헌신, 그리고 신앙적 사명감으로 높은 위탁 신뢰도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돌보미들이 교회마다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비영리적 운영으로 육아에 대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교회가 위탁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시설이 되면 불신 부모를 전도하는 일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 내부의 유휴 공간(도르가 시설, 교육관)을 활용하면 단기간 내 양질의 어린이집 개설 증대가 가능하므로 우수한 보육 환경과 낮은 보육료로 양질의 어린이집 증가를 높여야 합니다. 그러면 이를 통해 부모의 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사회에 큰 공헌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대내적으로 교회 안에서는 출산한 부부들이 자녀를 돌보느라 예배다운 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또한 교회 주차가 어렵거나 조금이라도 멀면 예배 한번 드리는 것이 고역이 됩니다. 자모실에서 소란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일도 힘든 일입니다. 교회에서도 임산부나 유아기를 대동한 부모들을 위한 배려를 준비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이들을 위해 영아반을 만들어서 부모가 예배를 드리는 동안 아이를 돌봐주며, 육아로 힘든 부모들의 영적 돌봄을 교회가 해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어린 미취학 자녀를 동반한 젊은 부부들도 예배실과 가장 가까운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먼 거리에 주차하고 기저귀 가방 들고, 어린 아이들을 안고, 업고, 걸리면서 예배당에 들어오는 과정 속에서 이미 지치게 됩니다. 미취학 아동을 대동한 젊은 부부들에게 차량 스티커를 별도로 발급하여 가까운 곳에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 작은 배려가 젊은 부부들에게는 큰 사랑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안심하고 유아에게 수유할 수 있는 공간도 설치해서 교회가 출산장려를 위해 세밀하게 일하고 있음도 보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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