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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환자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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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9-12-10 15:53 조회1,0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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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환자들처럼

 

제천교회 담임목사 지명훈

 

엘리야 선지자는 아람 군대에 포위된 예루살렘 성을 위해 좋은 소식을 전하도록 보냄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장기간의 포위로 인하여 성 안은 차마 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고 암울한 상황이었습니다. 양식이 떨어지자 여인들은 서로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오늘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자’(왕하 6:28)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까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이스라엘에게 희망을 주는 엘리사의 예언은 단 하루만 지나면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이라는 복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왕과 신하들은 하나님의 선지자의 말을 믿을 수가 없다고 하면서 불신하였습니다.

한편 성 밖에는 일찍이 나병에 걸려 쫓겨나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던 네 명의 나병환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람 군대가 예루살렘 성으로 쳐들어오자 성 안으로도 성 밖으로도 갈 수 없어 망연자실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성문이 열리지 않을 것이므로 항복하여 목숨이라도 건지기 위해 아람 군대의 진영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합니다. 아람 군대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진영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군대가 남기고 간 음식을 배불리 먹고 필요한 것들을 챙겼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나병환자들은 서로 얘기하였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왕하 7:8).

엘리사 선지자의 예언을 듣지 않던 왕과 신하들은 이번에는 정탐꾼을 보내어 확인하였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단 하루 만에 아람 군대가 쫓겨 가고 예루살렘 성과 백성들은 보호를 받은 것입니다. 만약 나병환자들이 와서 전해주지 않았다면 그리고 성문을 열고 나가지 않았다면 성안 사람들은 여전히 끔찍한 상황 속에서 죽어갔을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나병환자들처럼 죽어가는 이들을 위하여 아름다운 소식을 속히 전하여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복음을 모르고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복음을 듣고 속히 마음의 문을 열어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나병환자들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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