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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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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9-12-10 15:53 조회1,0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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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처럼

 

제천교회 담임목사 지명훈

 

남방 유다 히스기야는 백성과 나라의 평화와 번영이 기도와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에 있음을 아는 왕이었습니다. 그는 앗수르의 대군이 위협해 오는 급박한 정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온 유다 백성을 모이게 하여 오랫동안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유월절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성대하고 거룩한 예배에 감동한 백성들은 일주일을 연장하여 그 기쁨과 감격이 사라지지 않게 했습니다. 역대하 3020절은 그 때에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고 기록합니다. 잠들고 병들었던 당신의 백성들을 영적으로 소생시키신 것입니다.

이 일로 히스기야와 온 유다 백성들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대하 31). 가장 먼저 그들 가운데 들여 놓았던 우상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직과 제사를 회복하였고, 하나님의 율법에 힘쓰고, 십일조와 헌금을 회복했습니다. 그러자 제사와 성전이 든든히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 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대하 31:20-21).

오늘날 우리 자신과 교회의 부흥과 변화를 소망한다면 우리도 히스기야처럼 주변 상황보다 하나님을 찾는 일을 먼저 해야 합니다. 그것은 기도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또한 영적 우상 즉 세상을 향하는 욕심과 욕망을 버리고,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예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말씀 중심의 생활과 정직하고 자원하여 드리는 헌금 생활 역시 변화와 부흥의 증거가 됩니다. 이 모든 영적 변화와 부흥은 히스기야 때처럼 우리 자신이 치유되고 교회가 든든히 서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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